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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송중기 아빠 이규회, 가슴 아린 부성애 '눈물 버튼'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사진제공=JTBC)
▲'재벌집 막내아들'(사진제공=JTBC)
‘재벌집 막내아들’ 이규회가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내려는 아버지의 절박함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겼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에서는 윤현우(송중기 분) 아버지(이규회 분)의 절도 행각이 드러나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현우 아버지의 참담한 삶이 그려졌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진 가족은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끼니조차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 아버지는 라면을 끓여 먹기 위해 가스불을 켰으나 관리비가 미납돼 가스가 끊겨버렸고 그 모습을 본 윤현우에게 애써 괜찮은 척 웃음을 보였지만 쌓여 가는 미납 고지서를 본 그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라면 한 그릇도 마음껏 먹지 못하는 비참한 생활은 가난과 싸우고 있는 이들의 아픈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재벌집 막내아들'(사진제공=JTBC)
▲'재벌집 막내아들'(사진제공=JTBC)
아버지의 삶은 절박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가족을 건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생활고에 한계를 느낀 아버지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렸다. 동네 마트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것. 주위 눈치를 보며 참치캔을 다급하게 외투안에 넣는 아버지의 모습은 가슴을 절절하게 만들었다. 마트에서 돌아온 아버지는 가져온 재료들로 수능을 앞둔 아들에게 저녁 식사로 김치찌개를 끓여주며 생계가 어려운 와중에도 자식을 애틋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진한 먹먹함을 선사했다.

이규회는 IMF 외환위기에 이어 아내까지 잃은 극악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식들을 위해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처절하게 그려냈다. 이규회는 아버지의 절박하고도 고단한 삶을 처연함과 불안함을 오가는 눈빛으로 녹여냈고 읊조리듯 잔잔하고 나긋한 어조는 캐릭터에 진솔함을 더해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불행한 상황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자식들을 먼저 챙기고 보살펴주는 부성애 가득한 면모는 애잔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이렇듯 이규회는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나오는 장면마다 순간적인 집중력을 최대로 이끌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규회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 밤 10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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