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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83세 나이로 별세…하늘의 별 된 원로 배우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배우 최정훈(오른쪽)(사진제공=SBS)
▲배우 최정훈(오른쪽)(사진제공=SBS)

원로 배우 최정훈이 8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최정훈은 지난 10일 정오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40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나 1961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발탁됐다. 1972년 KBS 드라마 '여로'에서 독립운동가 김성준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고, 1970~80년대에 활약했다.

최정훈은 '대명', '개국', '새벽', '토지', '오성장군 김홍일', '명동백작' 등에 출연했고, 1975년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0년대에는 김수현 작가의 '내 남자의 여자',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한 바 있다.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9시,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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