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새 글로벌 K팝 그룹 론칭 시리즈 'A2K'(에이투케이, America2Korea)와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 2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JYP는 2018년 'JYP 2.0' 비전 일환으로 K팝 현지화 전략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알렸다. 2PM,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NMIXX(엔믹스) 등 JYP 소속 아티스트가 월드와이드 인기와 존재감을 떨치기까지 축적해온 트레이닝 노하우를 접목하여, '현지화를 통한 세계화'를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중국 현지화 보이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를 시작으로 일본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걸그룹 NiziU(니쥬)가 맹활약을 펼치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7월 흥행 배턴을 이어 받은 'A2K'가 베일을 벗었다. 'A2K'는 K팝 대표 기획사 JYP와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의 합작 프로젝트로 일찍이 이목을 끌었다. 전원 북미권 멤버로 구성된 세계적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서바이벌로 첫 에피소드가 유튜브 조회 수 500만 회를 거뜬히 넘겼고 23일 오후 기준 본편 총합 30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치열한 지역 오디션을 거쳐 미국 LA 부트 캠프에 합류한 렉서스, 멜리나, 미샤, 사바나, 유나, 지나, 카밀라, 케이지, 케일리, 켄달, 크리스티나 11명의 참가자의 춤, 보컬, 스타성, 인성 평가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이들이 실력적으로, 내면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팬심을 자극했다. 최신화에서 모든 부문 합격점을 얻은 카밀라가 서울 JYP 본사행을 확정 지은 첫 참가자로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또 JYP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Chief Creative Officer) 박진영이 직접 세세하게 심사하고 피드백하며 참가자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높은 조회 수를 견인하고 있다.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는 2020년 프리 데뷔부터 최근까지 눈부신 성과와 화제성을 쌓으며 일본 초대형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NiziU의 활약이 계속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21년 7월부터 일본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삿포로, 오키나와, 도쿄, 센다이, 고베와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한국 서울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이 개최돼 1만여 명의 지원자를 모았고 넓은 인재풀을 확보했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참가자는 데뷔 준비조 멤버로 최종 선발된다.

첫 번째 관문인 댄스 레벨 테스트에서는 1위 에이지부터 코헤이, 숀, 하루, 미라쿠, 토모야, 유우히, 쇼케이, 소다이, 유, 타이치, 유키, 타이가, 리오까지 총 14명의 참가자가 합격 징표인 큐브를 획득했다. 이어 두 번째 미션 보컬 평가가 펼쳐졌고 참가자들이 연이어 냉철한 피드백을 받으며 회장이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평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JYP 연습생 출신 소다이가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할 가창력을 뽐내며 첫 보컬 큐브의 주인공이 되었고 메인 보컬 멤버가 될 자질을 인정받았다. 어떤 참가자가 두 번째 보컬 큐브를 획득할지 이목이 모아진다.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는 20일 현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 일본 국내 기준 후루 버라이어티 부문과 종합 순위 1위를 모두 석권하며 현지 관심을 입증했다.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소녀, 소년들의 성장기를 다채롭게 그려낸 JYP의 대형 프로젝트 'A2K'와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는 미국과 일본 음악시장에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몰이의 힘찬 시동을 걸고 있다.

한편 'A2K'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니지 프로젝트' 시즌 2 역시 JYP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전 세계 전역에 오픈되며, 일본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후루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