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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종영 '부름부름 대행사' 전현무&고규필, 신지혜 교통 리포터→포항 만물트럭 대행 도전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부름부름 대행사'(사진제공=JTBC)
▲'부름부름 대행사'(사진제공=JTBC)
'한국인의 식판'이 종영하고 전현무, 고규필, 양세찬, 미미가 출연하는 '부름부름 대행사'가 편성됐다.

23일 첫 방송되는 JTBC '부름부름 대행사'는 전국 방방곡곡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부름’에 어디든 달려가는 역할 대행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 ‘부름부름 대행사’의 사장 전현무가 교통방송 역할 대행을 위해 오늘 아침 ‘굿모닝 FM 테이입니다’ 현장을 찾았다. 과거 ‘무디(전현무 DJ)’로 활약하며 라디오 최우수상까지 받은 전현무가 약 7년 만에 라디오에 깜짝 복귀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전현무는 “DJ 테이가 말이 너무 많아 걱정했는데 많이 발전했다. 청취율 고민은 시간이 답이다”라며 테이에게 다양한 DJ 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본인에게 칙칙하다 말하는 테이에게 전현무가 “독해졌다”고 하자, 테이는 “이 자리가 그렇더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교통 리포터 역할 대행에 나선 전현무에게 테이가 “내가 무슨 일이 있으면 해주는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뭐든 가능하다. 육아도 가능하고 강아지도 맡아줄 수 있다. 무무 개치원이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온다”고 답할 뿐만 아니라 “테이 노래도 대신 불러줄 수 있다”며 열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교통방송 대행을 의뢰한 17년 차 리포터 신지혜는 “10년간 아침 교통방송을 진행하느라 두 딸의 등굣길은 한 번도 지키지 못해 녹색학부모회 활동에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의뢰인을 위해 교통 지킴이 ‘무블리’로 변신한 일일 교통 리포터 현무의 대행 현장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부름부름 대행사'(사진제공=JTBC)
▲'부름부름 대행사'(사진제공=JTBC)
고규필과 양세찬은 첫 대행 업무를 위해 포항으로 출발, 그곳에서 초대형 만물트럭과 마주한다. 20년 동안 만물트럭을 운영한 사장님을 대신해 트럭 운전대를 잡고 포항 곳곳을 누비며 장사에 돌입하는 것.

어마어마한 트럭 사이즈와 물품의 수에 깜짝 놀라기도 잠시, 두 사람은 “장사를 마칠 때는 깡통 트럭으로 오겠다”라며 결의를 다진다.

하지만 노인정에 방문한 고규필과 양세찬은 몰아치는 할머니들의 가격 흥정에 그만 정신줄(?)을 놓고 만다고. 양세찬은 도리어 “이거 얼마에 사실래요?”라고 되물어 사장 전현무의 호통 세례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고규필은 “저기 들어선 순간부터 기억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부름부름 대행사’는 1인 1역으로 도저히 살아가기 힘든 바쁜 현대인들의 모든 부름에 응답한다. 이들은 의뢰인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현장이라면 엄마·아빠·아들·딸·손자·손녀 등 ‘가족대행’부터, 판매원·이장·놀이공원 직원·방송사 직원·직장 상사와 같은 ‘각종 직업 대행’, 그리고 반려동물 돌봄 대행, 화해 대행, 용돈 협상 대행, 고백 대행 등 ‘기타 역할 대행’까지 법의 테두리 안에서 모든 걸 다 대행해준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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