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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는 형제들’ 김준현ㆍ문세윤, '인도네시아식 우족탕' 마지막 만찬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먹고 보는 형제들’ (사진 제공=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사진 제공=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 김준현과 문세윤이 인도네시아 여행의 마지막 만찬으로 ‘인도네시아식 우족탕’을 맛본다.

26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4회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특별한 음식을 만난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의 행복 뿜뿜 ‘식도락 여행’이 펼쳐진다.

인도네시아 여행 둘째 날, 김준현-문세윤은 ‘활화산’ 탕쿠반 프라후를 등반한 뒤, 스스로 포상 개념으로 현지 한식당에 들렀던 터. 한식당에서 무려 메뉴 8개를 클리어한 김준현-문세윤은 빵빵해진 배를 부둥켜안고(?) 또 다시 야시장으로 향해 남다른 ‘먹클래스’를 보여준다. 특히 이 야시장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종교적 이유로 먹지 않는 돼지고기 요리도 많아, ‘먹보 형제’의 미각을 다시 깨운다. 들뜬 마음으로 야시장에 입성한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전통 꼬치요리인 ‘사테’에 맥주를 곁들이며 ‘찐’ 행복을 느낀다. 이후, 숙소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김준현은 “야시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동남아 여행의 백미 같아~”라며 뿌듯해한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MZ세대 핫플’인 브라가 거리를 방문한 뒤, 이번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인도네시아식 우족탕’ 맛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식당에서 메뉴판을 받아든 김준현은 번역기를 돌려보다가 ‘소발 스프’라는 해석에 화들짝 놀란다. 그럼에도 그는 짧지만 당당한(?) 영어 실력을 총동원해 주문에 성공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은 “역시 (주문은) 전문가가 해야 돼~”라며 형을 ‘리스펙’해 웃음을 안긴다.

잠시 후, 주문한 음식들이 줄지어 식탁에 깔리고, ‘먹보 형제’는 물 만난 고기로 돌변해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그런데 이때, 세 번째 국물요리를 한술 뜬 김준현이 “이건 묘하다”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급기야 김준현은 점원을 긴급 호출하는데, “이거~ 여러 가지 믹스? 안에 있는 거, 내장!”이라며 한국말로 다급하게 질문해 폭소를 일으킨다.

과연 김준현의 ‘믹스 영어’가 점원에게 통하는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먹보 형제’가 “좋은 식도락 여행이었다”, “이렇게 편하고 좋은 여행이 있을까 싶다”며 ‘찐’ 소감을 밝힌 인도네시아 마지막 날 여행기는 26일(화) 저녁 8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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