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사진제공=빅히트뮤직)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상승한 가운데, 소속 아티스트 정국,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MTV EM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이브는 6일 오전 9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40%(9500원) 오른 22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이날(한국시간)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국은 도자 캣(Doja Cat),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으로 '베스트 송(Best Song)' 트로피를 차지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이 부문을 수상한 것은 정국이 최초다.

정국은 올해 최고의 K-팝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트로피도 추가했다. 2019년 신설된 '베스트 케이팝' 부문은 2021년까지 방탄소년단이 3차례 수상하며 최다 수상 아티스트로 자리했다.

지난해 '베스트 아시아 액트(Best Asia Act)' 부문에서 수상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베스트 푸시(Best Push0)' 상을 차지했다. '베스트 푸시'는 'MTV PUSH' 캠페인에 선정된, 현재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중 우열을 가리는 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