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EBS 2024 봄 라인업(사진제공=EBS)

EBS가 상반기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

EBS는 28일 "2024년 봄 편성을 통해,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걸쳐 교육적 가치와 흥미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BS는 교육적 측면을 강화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편성했다. '최고다! 호기심딱지'는 '믿고 보는 키즈 채널 EBS'라는 호칭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건강한 호기심을 지원하는 인체·과학 교육 프로그램이며, '안전초코 핫초코'는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창의적 콘텐츠 '인간이 되자!', '탑골스타 개청이'는 MZ세대 및 5060 시청자까지 아울러 다양하고 넓은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BS의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과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EBS 스페이스 공감'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여행과 문화의 향연을 선사한다.

PD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견한 노동의 가치를 담아내는 'PD로그'와 한국-프랑스 혼혈 가족의 일상을 유쾌하게 다루는 '안녕! 4남매'는 각각 5월과 6월에 신규 정규 편성된다.

EBS 대표 프로그램인 '다큐프라임'에서는 4월 중순부터 7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경제 대기획 '돈의 얼굴', 초고령사회의 노화와 죽음을 다룬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항공우주시대의 대한민국을 담은 '우주가 부른다', 한반도의 자연과 문화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한반도 야생동물史' 등이 시청자들이 찾아갈 예정이다.

EBS 측은 "EBS의 2024년 봄 편성은 교육적 가치와 더불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시대적 요구와 시청자들의 다양한 필요를 반영하며,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보다 깊이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