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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수원 지동시장 40년 전통 순대국 맛집 할매 식당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에서 수원 지동시장에 있는 순댓국 맛집 할매 식당을 소개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수원 지동시장에서 40년 가까이 순댓국과 순대 곱창볶음을 선보이고 있는 오연숙(81) 할머니의 식당을 방문한다. 순대 전문 시장으로 유명한 전통시장 지동시장에서 할매 식당은 가장 오래된 가게 중 하나다.

1984년 해남 옥천에서 농사를 짓던 할머니 부부는 농사가 잘되지 않고, 빚만 늘어간 탓에 수원으로 올라왔다. 당시 순대 장사를 하던 지인의 도움으로 할아버지가 먼저 순대 장사를 배웠고, 그 후 할머니도 함께 가게를 운영하게 됐다.

할아버지의 순대 공장과 할머니의 손맛이 더해져 순대 장사는 큰 성공을 거뒀지만, 할아버지는 65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으로 별세했다.

그 후 아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수원으로 내려와 할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 20년 넘게 어머니와 함께 가게를 지켜왔다.

할머니는 순대 장사를 하며 빚을 갚고 4남매를 키워냈으며, 지금은 순댓국뿐 아니라 순대 곱창볶음도 함께 판매하며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벽부터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할매 식당의 이야기는 '오늘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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