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 등 기존 미디어들이 제작하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수의 해외 드라마들까지 안방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시대다. 콘텐츠 대홍수 속에서 좋은...
'디스토피아'란 말이 더이상 멀게 느껴지지 않는 시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덮고 있고, 그와 함께 공포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단순히 보건의료적인 두려...
또 다시 마약 의혹이다. 비아이(23ㆍ본명 김한빈)가 마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아이콘과 YG엔터테인먼트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비아이는 마약에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두려워서 하지 ...
지난 21일 SBS ‘황후의 품격’과 MBC ‘붉은 달 푸른 해’가 나란히 출격하면서 시청률 1, 2위에 오르고 KBS2 ‘죽어도 좋아’가 꼴찌를 ‘고수’하는 수목드라마 구도가 형성됐다. 오는 28일 시작...
지난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보듯 한국 영화의 제작비가 커졌다. 하지만 30억 원 안팎의 ‘서치’의 성공이 웅변하듯 꼭 돈을 많이 들여야 흥행에 성공하고, 완성도가 높은 건 아니다. 오는 11...
미스터리 스릴러 ‘서치’(아니쉬 차간티 감독)가 개봉 2주 만에 200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기업의 장삿속으로 점철된 국내 배급 시스템에서 미국 독립영화가 ...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고백(Go Back)부부’는 과거로 돌아간 부부 두 사람의 이야기이고, ‘아는 와이프’는 과거를 바꾸는 바람에 홀로 와이프를 기억하게 되는 남편의 이야기다. 그래서 ‘고백...
집회 때였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거리 행진을 시작했었죠. 혼자 갔던 집회였는지, 아내와 함께였는지 기억이 가뭇합니다. 누군가 먼저 시작한 구호도 따라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그랬어요. ...
오는 15일 개봉될 영화 ‘목격자’(조규장 감독)엔 강동원 정우성(‘인랑’), 하정우(‘신과 함께-인과 연’) 같은 정상급 ‘오빠’는 없지만 벌써부터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그 배경엔 이성민 김...
여름이다. 최근에는 정말이지 무덥고 습해서 밖으로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기어코 외출을 감행한다. 냉방 잘 되는 커피숍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 여유를 즐긴다. ...
결혼 직후, 아내의 친척 오빠를 만났다. 5000만 국민의 최애 메뉴 치맥을 사이에 두고 아내가 투덜거렸다. “와! 오빠는 결혼할 때 어떻게 했어? 집 정리는 해도 해도 끝이 없대?” 여동생의...
역사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를 하는 과정 속에서 발전해 왔다. 약자가 강자에게 도전한 덕분에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도달했다는 뜻이다. 인종ㆍ계급ㆍ성별, 구체적으로 백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