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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에 朴정부 창조경제 관련 질문 “저는 비판했었다”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JTBC '대선토론' 안철수 문재인(사진=JTBC)
▲JTBC '대선토론' 안철수 문재인(사진=JTBC)

JTBC '대선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가 과거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해 평가했던 것에 말했다.

25일 오후 8시 40분부터 JTBC,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JTBC '대선토론'이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심상정, 유승민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이날 대선 토론 1부는 시간 총량제로, 2부는 후보간 주도권 토론으로 진행됐다. 1가지 주제에 후보당 6분의 시간을 가지며 1,2 부 통틀어 각각 한 번씩 1분간의 찬스 발언도 주어지는 규칙 하에 얘기를 나눴다.

5명의 대선 후보들은 1부에서 '사회 양극화 해법',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이후 2부에선 각자 후보가 주도권 토론을 진행했다.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주도권을 가진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에 질문했다. 안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 경제, 기억에서 사라지려고 한다. 저는 창조경제 많이 비판했다. 구체적인 방법론들이 틀리다고 말해왔다. 창조경제 센터장들로부터 항의도 많이 받았다"며 "문 후보는 창조경제가 좋은 정책이라고 한 적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문재인 후보는 이와 관련해 "창업 기업을 늘린 것 자체는 높이 평가할만 하다"며 "하지만 창업 지원이 인큐베이팅 단계에선 끝나선 안 된다고 했다. 그 이후에 금융, 마케팅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창조경제 혁신센터'라는 것은 인큐베이팅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벤처기업을 육성하는데 정부가 주도하고 대기업이 지원하는 형식은 틀리다는 것이다"라며 "전국에 기업들이 흩어져 있어 선택과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어서 그것에 대해 말씀을 드린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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