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이주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이상우, 50)가 성추행 혐의를 벗을 수 있을까.
28일 오후 5시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심리로 이주노의 사기 및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한 형사 재판이 진행된다. 이번 재판에는 이주노 측이 신청했던 증인이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노는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25일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이주노는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사기죄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때문에 성추행 사건은 사기 사건과 병합됐고, 함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주노는 경찰 조사부터 재판에 임할 때마다 "술에 취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여성들을 강제적으로 추행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번에 참석한 증인은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지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