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박근혜-최순실-신동빈(사진=KBS1)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피고인으로 첫 재판에 선다.
23일 오전 10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구속 수감 후 53일 만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전 8시 36분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9시 10분경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원대기실에서 첫 재판을 기다렸다.
박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는 삼성으로부터 59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롯데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대한 대가로 70억원을 받고 반환한 혐의 등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수의 아닌 사복을 입고 올림머리를 고수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피고인 석에는 혐의와 관련된 최순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함께 출석해 재판에 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