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1년 1개월 교제 끝에 결별한 엑소 카이(왼쪽), 크리스탈(사진=SM엔터테인먼트)

톱스타 엑소(EXO) 카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1년 1개월의 교제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은 “카이와 크리스탈이 헤어진 것이 맞다”라며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소홀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결별 이유는 모르지만, 일에 더 충실하기로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카이는 일본 드라마 ‘봄이 왔다’·KBS 사전제작드라마 ‘안단테’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설상가상 엑소 월드투어로 크리스탈과 만남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크리스탈도 개별 활동과 지난 2월 발매한 컬래버레이션 앨범 준비로 분주하게 지냈다.

카이와 크리스탈은 결별도 ‘쿨’하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국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한편, 카이와 크리스탈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친분을 유지했다. 카이는 2012년 엑소로, 크리스탈은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