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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시선] 탑 "죄송합니다"남기고 퇴장…사죄 통할까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탑(출처=비즈엔터)
▲탑(출처=비즈엔터)

탑(본명 최승현)은 "죄송하다"고 했다. 과연 탑은 용서받을 수 있을까.

9일 빅뱅 맏형 탑이 서울시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 이송된 후 줄곧 응급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탑이 4일 만에 중환자실 퇴실과 함께 병원을 옮기기로 결정한 것.

중환자실에 나온 후 취재진과 마주한 탑은 "죄송하다"고 했다. 왜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했는지, 앞서 불구속 기소된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쏟아지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던 탑이 남긴 한 마디였다.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1일부터 중환자실 퇴실까지 9일 동안 탑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시시각각으로 바뀌었다.

대마초 흡연이 발각됐다는 소식엔 비판이 이어졌다가, 탑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의식 불명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정론도 불거졌다. 이후 경찰 관계자가 "탑은 수면 상태였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또 다시 역전됐고, 탑의 어머니가 "내 아들은 위급하다. 의식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다"고 눈물로 호소하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결국 병원 측에서 가족들의 동의를 얻고 공식 브리핑을 진행한 후에야 시끄러웠던 상황은 일단락됐다.

브리핑에 임했던 주치의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탑의 상태가 병원에 처음 왔을땐 위험했고, 차차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고, 그 다음날 탑은 깨어났다. 그리고 9일 중환자실 퇴실을 전달 받았고, 1인실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을 결정했다.

탑이 과다 복용한 약물은 정신과 처방으로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향정신성 약품 벤조다이아제핀이다. 전원 전 이대목동병원에서는 탑에게 정신건강의학과와 협진을 시도했다. 탑의 약물 중독 가능성을 시사한 것.

탑이 의식을 찾은 날 빅뱅의 또 다른 멤버 지드래곡의 신보가 공개됐다. 탑에 대한 비난이 커지면서 지드래곤도 덩달아 홍역을 앓고 있다. 탑에 대한 반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짧은 시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대중들의 피로도도 높아진 상황이다. 여기에 탑의 대마초 흡연 재판도 남아 있다. 탑은 과연 용서받을 수 있을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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