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해피투게더' 바다(출처=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영상 캡처)
'해피투게더'에서 바다와 9살 연하 남편의 로맨스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내 인생의 황금기'라는 타이틀로 배우 명세빈, 가수 바다, 황치열, 정은지가 출연했다. 특히 바다는 남편과의 연애담을 공개하면서 부러움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다는 남편과 9살 나이차이를 공개하면서 "결혼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반대가 없었다"며 "시댁에서도 평소 제 이미지를 좋게 봐주셨고, S.E.S 멤버들도 막상 보여주니 안도하고 축하해줬다"고 결혼 뒷이야기를 전했다.
나이 차이 때문에 남편의 구애를 1년이나 거절한 사연도 공개했다. 바다는 "남편은 누가 봐도 괜찮은 사람"이라며 "하지만 9살 차이는 상도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남편의 고백을 거절한 뒤 다른 분과 데이트도 해봤는데, 결국 다시 남편에게로 마음이 돌아갔다"고 당시의 혼란했던 심경을 밝혔다.
또 남편과 결혼 전 태국 귀족, 일본 부호에게도 프러포즈를 받아봤다고 고백하면서 "남편에게 '너 귀족이야?', '헬기 있어?'라고 일부러 물었는데,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나랑 평생 행복해 질 수 있어'라고 말해 감동 받아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