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나홀로 독주 중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13일 하루동안 18만37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48만4845명으로 450만 돌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개봉 9일 째에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돌아오는 주말에도 큰 경쟁작이 없어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준익 감독의 ‘박열’은 3만5490명을 모으며 2위에 자리했다. 누적관객수 200만5276명으로 200만 돌파 쾌거도 이뤘다.
그 뒤를 디즈니 픽사의 ‘카3: 새로운 도전’이 이었다. 일일관객수 1만7033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2만1796명을 기록했다. 디즈니 픽사 작품 치고는 화제성이 떨어지는 분위기다.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7년 만에 늦게 개봉한 ‘플립’이 1만6338명으로 4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