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김건모(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우리새끼'가 예능 시청률 신화를 쓰고 있다.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기준 시청률 17.7%(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시청률 17.1%보다 0.6%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이날 방송의 2049 시청률 역시 직전 주보다 0.7%p 상승해 평균 10.1%, 최고 13.6%까지 치솟았다. 2049 점유율은 33%에 달했으며, 20대 남성 점유율이 41%, 30대 남성 점유율이 39%, 30대 여성 점유율이 34%를 각각 나타내며 '미운우리새끼'에 대한 2030 남녀의 지지율을 짐작케 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더욱 막강했다. 김건모가 노사연 노사봉 자매와 안문숙, 이성미 등과 만나는 장면은 25%까지 치솟았다. 막내로서 애교 있는 모습을 보인 김건모의 의외의 면이 신선한 재미를 낳았다는 평이다.
SBS 측은 "'미운우리새끼'가 지상파, 종편, 케이블 전 채널 통합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순위 중에서도 1위, 한 주동안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등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7.5%, JTBC '효리네 민박'은 7.2%, JTBC '비긴어게인'은 4.7%를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