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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탑에게 위로 되고파, 최대한 곁에 있으려고 노력”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빅뱅 태양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태양 (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태양이 같은 팀 멤버 탑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태양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린 솔로 음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동료이자 친구다. 가장 큰 위로를 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앞서 탑은 지난해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군 복무 중이던 그는 선고 이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재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고 복무 전환 요청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태양은 “(탑에게) 옆에 있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될 때마다 찾아가고 자주 연락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옆에 있으려고 한다. 심각한 얘기보다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더 많이 했다. 그게 더 형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특별한 조언을 건네기 보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태양은 “이미 자신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조언을 해주기보다는, 그의 생각과 심경을 들어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은 이날 오후 6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음반 ‘화이트 나잇(White Night)’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달링(Darling)’과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비롯해 총 8개 트랙이 수록돼 있으며 테디, 쿠시를 비롯해 더 블랙 레이블의 신진 작곡가들이 작업을 함께 했다.

태양은 음반 발매에 이어 26일과 27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017 월드투어 화이트 나잇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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