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종영을 코앞에 두고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1부 10.7%, 2부 12.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앞선 방송분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13.5% 보다 낮은 수치. 그러나 ‘죽어야 사는 남자’는 경쟁작 KBS2 ‘맨홀’과 SBS ‘다시 만난 세계’를 높은 격차를 두고 따돌리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라진 백작(최민수 분)과 이지영A(강예원 분)의 관계가 그려졌다. 이지영A는 백작을 아버지로 받아들였고 백작 또한 이지영A의 ‘빽’이 되어 시댁 식구로부터 그를 지켜냈다.
그러나 방송 말미 백작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드라마의 결말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맨홀’은 2.0%의 시청률로 꼴찌를 면치 못했고 ‘다시 만난 세계’는 1부 5.6%, 2부 6.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