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배우 문소리
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문소리가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에 대해 밝혔다.
문소리는 3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18년 동안 영화 일을 해 오면서 많은 예술가들을 만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예술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 있고 그걸 찾으려 하며, 표현하려 노력하는 이들이었다”며 “그걸 쫓아 인생을 거는 사람들과 그 과정에 함께 했을 때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부를 좀 더 많이 하다 보면 생각이 바뀔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렇다. 제 인생에는 과정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