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영화사 연두 제공)
배우 문소리가 감독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를 촬영하며 이창동 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5일 비즈엔터와의 인터뷰에서 “이창동 감독께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예전 촬영할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던 순간이 많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는 “‘여배우는 오늘도’를 찍으며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때 스스로 고민이 돼서 잠시 촬영을 접었던 적이 있었다. 이창동 감독도 그러실 때가 있었다”며 “그래도 저는 이 감독보다는 시원하게 ‘오케이’ 소리도 하고 현장에서 밝은 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문소리의 감독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는 18년차 배우 문소리의 스크린 밖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다룬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