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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록밴드 The XX, 내년 2월 내한 공연 개최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영국 록밴드 더 엑스엑스 내한공연(사진=프라이빗커브)
▲영국 록밴드 더 엑스엑스 내한공연(사진=프라이빗커브)

영국 출신 록밴드 더 엑스엑스(The XX)가 한국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가진다.

더 엑스엑스는 올해 발매한 3집 ‘아이 씨 유(I SEE YOU)’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2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더 엑스엑스는 프로듀서 제이미 엑스엑스와 두 명의 보컬 로미 매들리 크로프트 올리버 심으로 구성된 팀이다. 2009년 발표한 1집 ‘엑스엑스(XX)’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올해의 음반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려한 데뷔전을 치뤘으며, 2집 ‘코이그지스트(Coexist)’로 영국 음반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음반 차트 5위를 차지했다.

국내 팬들과는 올해 7월 열린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더 엑스엑스는 둘째 날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밴드의 발표곡과 제이미 엑스엑스의 솔로곡 등을 고루 들려주며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더 엑스엑스의 단독공연 티켓 오픈은 15일 정오 선예매, 17일 정오 일반예매로 이뤄진다.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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