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배우 출신으로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가 악성댓글에 일침을 가했다.
1일 오후 2시경 강은비는 자신의 SNS에 "내 얼굴 보면서 제대로 말할 수 있겠어요? 구질구질하게 기사마다 댓글 붙여넣기 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다는 한 누리꾼의 글을 사진으로 게재했다.
강은비가 공개한 해당 댓글에는 'dizi****'의 ID를 가지고 있는 한 누리꾼이 "난 촬영현장에서 확실이 느꼈다. 쟤 망한 이유는 안티 많아서 절대 아님. 신인배우들 개보듯 보고 막내 스태프들 종부리듯 부리고 진짜 뭐도 아닌 게 선배병 심하게 걸려서 모든 스태프들이 싫어함. 솔직히 아프리카TV하는 것 보고 꼴 좋다 생각함"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강은비는 "전 13년 연기활동하면서 아직도 연락하고 만나는 스태프분들이 참 많다"며 "그리고 저는 단 한 번도 연기자로서 선배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뭘 제대로 했어야 선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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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는 또한 "스태프와 신인분들이 날 싫어한다고요? 어쩌죠. 제 아프리카 방송이 신인분들만 게스트로 초대해서 매번 재미있게 방송하고 있고 며칠 전에는 4년 전 영화스태프분들 도움받아서 아프리카tv 방송 했다"며 "그분들이 절 싫어하셔서 도와줬겠나?"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 꼴 좋은 아프리카티비 많이 시청해주시고 모니터도 해주시고 댓글에 정성 가득 글 써주셔서 감사하다. 지속적으로 남기시면 저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는 경고의 글을 적었다.
한편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한 배우로 최근 연기활동을 보이지 않다가 올해 10월 동영상사이트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다시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