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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PD’ 최승호, ‘사장’ 신분으로 MBC 재입성…해직 언론인 복귀 ‘청신호’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최승호 뉴스타파 PD(사진=MBC)
▲최승호 뉴스타파 PD(사진=MBC)

최승호가 해직 5년 여 만에 MBC에 돌아왔다. PD가 아닌 신임사장 신분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7일 오후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재직 이사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최승호 뉴스타파PD를 MBC 신임사장에 내정했다. 최승호 신임사장은 8일 오전 MBC로 출군, 업무를 시작했다.

최승호 신임사장의 부임과 함께 MBC 해직 언론인의 복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 신임사장은 2012년 MBC 총 파업 도중 해직된 인물 중 하나. 그는 이달 1일 진행된 사장 후보자 정책 설명회 자리에서 해직자 즉각 복귀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내가 MBC에 출근하는 날이 해고자가 모두 복직하는 날”이라고 말한 바 있다.

복직 신호탄은 사실상 이미 쏘아 올려졌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에 따르면 최승호 신임사장은 첫 출근길에서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해직자 즉각 복직을 발표한다. 노조는 “5년 전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의 총파업 과정에서 불법으로 해고된 구성원이 새 대표이사가 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공정방송 실현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고자들의 복직 여부를 결정할 해고 무효 소송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된 상태다. 앞서 1심과 2심 법원은 방송 공정성을 목표로 내건 2012년 파업의 정당성을 인정하면서 6명의 해고가 무효라고 판결했으나, MBC가 2심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해 사건은 아직 대법원에 머물러 있다. 만약 신임 사장이 상고를 취하하면 고등법원 판결이 확정돼 해직자들이 법적으로 직원 신분을 회복한다.

한편 최승호 신임사장은 1986년 MBC PD로 입사해 시사교양국에서 ‘PD수첩’, ‘MBC 스페셜’ 등의 책임 프로듀서를 지냈다. 2012년 MBC에서 해직된 이후 뉴스타파 PD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언론 장악을 다룬 영화 ‘공모자들’을 만들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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