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걸그룹 미쓰에이 해체 후의 심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수지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솔로 미니음반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팀 해체에 대해 팬 분들에게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수지가 속해 있던 미쓰에이는 2015년 음반 활동을 마지막으로 긴 공백을 갖다 지난해 해체를 공식화했다. 수지는 “팬 분들에게도 미쓰에이 해체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를 전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나 역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각자 활동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들 잘 되기를 응원한다.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수지가 1년 여 만에 발매하는 솔로 음반으로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를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이달 22일 발표된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수지는 이날 오후 6시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