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한 '마이크 드롭' 리믹스 티저 영상(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미국 출신 DJ 겸 음악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가 국내 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예고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스티브 아오키는 최근 영국 연예 프로그램 ‘트렌딩 라이브’에 출연해 “방탄소년단과 작업은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알렸다.

그는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시작이다. 우리는 올해 새 음악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리믹스 외에 오리지널 음악을 발표할 것이다”고 거듭 예고했다.

또한 스티브 아오키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훌륭한 친구들(Great guys)”라고 언급했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꼽아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모든 멤버가 좋은 친구들”이라고 답했다.

앞서 스티브 아오키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9월 발표한 ‘마이크 드롭’의 리믹스 버전을 같은 해 11월 선보였다. 이 노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8주 연속 랭크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국내 팬미팅을 마치고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등의 시상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