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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이재명 지사-은수미 시장 조폭 연루 '파장 어디까지'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불어오는 파장이 심상치 않다.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후1년'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이 경기도 성남 최대 조직폭력집단인 '국제마피아'파와 유착 관계라는 의혹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는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재명은 조폭? 끝없는 이재명 죽이기SBS '그알'의 결론?'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범죄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정치권에 접근하고 구성원이 지지자라며 접근하거나 봉사단체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공익활동을 하면 정치인이 이를 막는 것은 고사하고 구별조차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지영 작가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당장 이재명·은수미를 제명하길. 하늘이 주신 적폐 청산의 기회를 어리석음으로 날리지 마시길 제발"이라고 주장하며 이 지사와 은 시장의 조폭 연루설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관련 영상을 공유했다.

여기에 끝나지 않았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이재명, 제명’ ‘이재명 은수미 특검요청’ 등의 제목으로 진상규명 요청과 함께 이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100여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마트레이드가 성남 노인요양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5천 70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해 통례에 따라 2015년 10월 22일 후원협약을 했고, 이 씨와 인증샷을 한 뒤 트윗으로 기부에 대한 감사인사를 공개적으로 홍보했다”면서 “이씨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라는 사실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수십년 간의 수만가지 조각들 중에 몇 개를 짜깁기해 조폭 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다”며 “거대 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 몰이에 이어 조폭 몰이로 치닫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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