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엄세웅(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더 맨 블랙 멤버 엄세웅은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 ‘VARIOUS COLORS’에서 멤버 10명이 함께 지내는 숙소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숙소 생활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엄세웅은 “남자 10명이 함께 사는 곳이지 않나”라며 “냄새가 엄청 많이 날 줄 알았는 데 생각보다 다들 너무 깨끗하다. 집이 너무 깔끔해서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막내 강태우는 “제가 막내라 형들과 함께 살면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 않나”고 폭탄 발언을 예감케 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연습을 열심히 하고 숙소에 돌아오면 씻어야 하는데, 여러 명이 함께 살다 보니 화장실에 들어가는 순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형들이 막내를 배려해 먼저 씻었다. 이렇게 막내를 생각해주는 깊은 마음씨를 가진 형들이다. 더 맨 블랙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또 한번 반전 에피소드를 전해 팀워크를 과시했다.

한편, 더 맨 블랙은 각기 다른 재능과 끼를 가진 엄세웅, 정진환, 강태우, 신정유, 천승호, 최찬이, 고우진, 윤준원, 이형석, 최성용 등 10명으로 구성된 ‘더 맨’ 프로젝트의 1기 멀티테이너 그룹이다. 오는 11월 첫 번째 데뷔 미니 앨범 ‘Various Colors’를 공개하고, 내년 초부터 해외공연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