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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폐렴으로 별세 '영원히 잠들다'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스탠리SNS)
(사진=스탠리SNS)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 스탠리(Stan Lee)가 별세했다. 향년 95세다.

12일(현지시각) 외신은 이날 스탠리가 미국 LA의 한 의료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스탠리는 몇 년 전부터 폐렴으로 투병해왔으며,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의료센터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스탠리는 17세에 코믹북 출판계로 입성한 후 마블 코믹스 편집장 및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엑스맨,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등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공동 창작한 사람 중 한 명으로, ‘마블의 아버지’라 불렸다.

특히 스탠리는 발표되는 마블 영화에 카메오로 등장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마블 팬들은 쿠키영상 같은 그의 등장을 기다려왔다. 하지만 더 이상 마블 영화에서 스탠리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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