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동상이몽2'가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는 1부 6.4%, 2부 7.0%(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8%, 5.2%보다 각각 0.6%포인트,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중 가장 높다.
이날 방송에서는 14년 전 한 드라마에서 모녀로 연기한 한고은-고두심의 재회가 그려졌다. 고두심은 "직업 특성상 감정의 기복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우리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라며 한고은에게 조언했다. 고두심은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에게도 "남편이 아무리 잘 났어도 한고은의 남편이다. 어려운 지점이 많다. 얼굴이 알려져서 오픈된 삶이 녹록치 않다. 그래도 그걸 장점으로 알고 살아야 한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4.9%의 시청률을 보였고, MBC 스페셜 '기막힌 내 인생, 누가 알랑가'는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