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동상이몽2' 배우 한고은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한고은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조금 겁나는 부분이 있다. 유산이 한 번 됐지 않느냐"라고 운을 뗐다.
한고은은 "결혼하고 첫해에 임신했는데 유산이 됐다. 나이가 있으니까 남편과 병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몸과 마음을 다잡았다"라며 "우리는 건강하고 자연임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외에도 집안에 일이 많아지면서 경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이제는 축복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한고은은 신영수에게 "내년에는 식구를 한 명 늘려보자. 딸이길 바라냐 아들이길 바라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영수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고은과 신영수는 지난 2015년 8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