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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시선] ‘백일의낭군님’→'스윙키즈' 도경수, 티켓파워 증명할까?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엑소 디오(도경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엑소 디오(도경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도경수가 겨울 극장가 최대 성수기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도경수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로 연기력을 인정 받아왔지만, 최근 ‘백일의 낭군님’으로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게 됐다. 영화의 주연 배우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중 하나인 티켓파워를 그가 ‘스윙키즈’를 통해 증명할 수 있을까.

‘스윙키즈’가 개봉하는 19일(오늘)은 성수기 중에서도 가장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날이다. ‘내부자들’로 청불영화의 신화를 쓴 우민호 감독과 송강호가 주연으로 참여한 ‘마약왕’, DC 코믹스의 ‘아쿠아맨’ 첫 솔로 무비가 경쟁 상대다. 크리스마스 연휴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기대작들이 한꺼번에 개봉을 하는 것이다.

현재 예매율은 세 작품 모두 비슷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마약왕’이 24.4%로 1위, ‘스윙키즈’가 20.9%로 2위, ‘아쿠아맨’이 3위다. ‘아쿠아맨’은 ‘스윙키즈’와 단 300명의 예매관객수 차이만 보이고 있을 뿐이기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들의 순위는 예상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12년 그룹 엑소(EXO)로 데뷔한 도경수는 2년 후인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너를 기억해’, 영화 ‘카트’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첫 연기인데다 분량이 많지 않은 조연이었지만, 도경수는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와 깊은 눈빛으로 대중에게 자신을 연기자로 각인시켰다. 악덕 편의점 사장에게 폭행을 당하는 10대 알바생부터 싸이코패스까지, 캐릭터 선택도 남달랐다.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써 화려한 모습을 가졌던 디오(D.O)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비켜가며 배우 도경수로 거듭났다.

(사진=영화 드라마 포스터)
(사진=영화 드라마 포스터)

이어 도경수는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충무로에 제대로 뿌리를 뻗으며, 충무로에 부족한 20대 남자배우의 자리를 채웠다. 그리고 지난 11월 종영된 tvN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그는 로맨스 장르마저 섭렵했다. 첫 방송 당시만 해도 큰 기대작이 아니었던(첫회 시청률 5.0%, 닐슨코리아 기준) ‘백일의 낭군님’을 tvN 전체 드라마 역대 4위 기록인 14.4%의 시청률까지 올린 것은 도경수의 힘이 컸다. 이를 통해 도경수는 기존의 어린 팬들뿐만 아니라 중년까지 팬층을 늘리게 되었다.

바로 이어 선보이는 영화 ‘스윙키즈’는 그의 티켓파워를 증명할 작품이다. 그동안에도 영화를 꾸준히 해왔지만, 김소현ㆍ조정석ㆍ신하균 등 선배 배우들과 투톱으로 영화를 이끌었던 것과 달리 ‘스윙키즈’는 처음으로 도경수가 단독 주연작으로 나선 작품이다. ‘써니’ ‘과속스캔들’ 등의 강형철 감독의 신작인데다 일찌감치 언론에 공개해 호평을 받고 있기에 ‘스윙키즈’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최근 ‘스윙키즈’ 개봉 기념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도경수는 비즈엔터에 “‘백일의 낭군님’이 너무 좋은 결과가 있어서 행복한 게 사실이다. 그동안 10대 20대 팬들이 나를 엑소로 알아봐줬다면 최근엔 어머니들이 많이 좋아해주시는 걸 느낀다. 예전에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지인분들이 어머니의 사인 부탁할 때가 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사인했을 때 이름만 썼다면 이제는 ‘어머니’ 글자를 덧붙여 한다”라고 웃으며 “좋은 반응을 많이 들어서 너무 좋다. 그런 말을 들으면 안 좋을 수가 없다. 너무 감사하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성수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 때문인지 개봉 전부터 ‘스윙키즈’와 엑소 팬, ‘마약왕’ 등이 함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송강호의 아들이자 축구선수인 송준평(22·수원삼성)이 자신의 SNS에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들 하자“라고 적으면서 팬들을 저격해, 송강호가 직접 이에 대해 사과를 한 것이다. 송준평 측이 해당 글을 적은 것에 대해 따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마약왕’에 대한 일부 낮은 평점들을 엑소 팬들의 행동이라고 추측한 것으로 여겨진다. ‘마약왕’과 ‘스윙키즈’가 같은 날 개봉하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마저 날카롭게 상황을 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주변에서 발생하는 논란과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스윙키즈’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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