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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짜릿하다”...‘PMC: 더 벙커’, 하정우X김병우 감독표 ‘리얼타임 액션’(종합)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하정우, 김병우, 이선균(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하정우, 김병우, 이선균(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군사기업 PMC를 다룬 PMC: 더 벙커’가 스토리부터 비주얼까지 지금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배우 하정우가 5년 동안 함께 준비한 것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바 있는 이 영화는 기대치보다도 뛰어넘는 결과물을 첫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PMC: 더 벙커’ 언론시사회에서는 김병우 감독, 배우 하정우, 이선균 등이 참석했다.

‘PMC: 더 벙커’(제공ㆍ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퍼펙트스톰필름)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PMC란 ‘Private Military Company’의 줄임말이자 국적도 명예도 없이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 기업을 뜻한다.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하길 원한 김병우 감독은 POV캠을 적극 활용하였다. 글로벌 군사기업 PMC인 블랙리저드 크루들의 헬멧에 각각 POV캠을 장착하여 대원들의 시점으로 관객들이 마치 그 현장에서 직접 액션에 참여하는 듯한 생생함을 전할 수 있게 만들었다.

김병우 감독은 생소한 카메라 촬영 기법을 선보인 것에 대해 “영화를 본 사람이 객석이 아니라 에이헵의 옆자리에서 보는 것처럼 느껴지길 원했다. 그래서 촬영부터 CG나 사운드 등 모든 것을 이 원칙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빠른 화면 전환으로 어지러움증을 느낄 수 있다는 우려에는 “조금 과했다 할 수도 있다. 우리도 촬영 초반부터 가지고 있던 걱정이다. 하지만 영화가 나아가고자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결정할 수 밖에 없던 선택”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하정우 역시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게 된 것에 대해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더 테러 라이브’ 찍으면서 좋은 연을 맺은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이라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작품을 관객에게 보여드릴까 생각하면서 선택한 결과물로 이번 작품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 했다.

하정우의 말대로 그와 김병우 감독은 앞서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다.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김병우 감독은 “이전과 달라질 건 없었다. 하정우 선배가 늘 빈틈없이 하니까 나도 잘 하려고 했다. 굳이 달라진 점을 꼽자면, 한 번 같이 해봤기 때문에 하정우란 배우의 성향이라든가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소화하는지 알고 있어서 나도 함께 파고들면서 표현을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하정우, 이선균(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하정우, 이선균(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극중 하정우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을 맡아 윤지의(이선균 분)와 대화할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영어 대사를 소화한다. 과거 ‘두번째 사랑’ ‘아가씨’ 등에서도 외국어로 대사를 소화한 바 있지만, 여전히 큰 도전이다. 하정우는 “처음에 영어 대사를 먼저 받은 다음 촬영 4개월 전부터 독해를 시작했다. 모르는 단어를 찾고, 그 밖에 군사용어라든가 그들이 줄여서 쓰는 단어들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극중 이선균은 북한 사투리를 사용한다. 그는 북한의 닥터 윤지의 역을 맡아 지하 30M 벙커에 납치되어 에이햅과 함께 벙커를 빠져나가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이선균은 “나도 사투리 선생님이 계셨다. 사실 확신은 없었다. 지금도 관객이 어떻게 보실까 걱정이 되긴 하다”라고 우려했다.

하정우와 에이헵은 지하 30M 비밀벙커에서 생존을 위해 서로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서로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호흡을 선보인다. 하정우는 “내 분량을 먼저 찍고, 이선균 분량 찍었는데, 내 것 찍을 때도 이선균이 와서 호흡을 해줬다”라고 말했고, 이선균은 “나는 에이헵에만 집중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모니터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하정우가 미리 찍은 것을 보고 내가 어떻게 해야지 잘 나올까 생각했다”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편, ‘PMC: 더 벙커’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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