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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전속계약 해지-'조선생존기' 하차-구속 '사면 초가'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강지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강지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강지환이 사면초가에 휩싸였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당사는 지난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라며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어서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TV조선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했다. 애초 20부작이었던 ‘조선생존기’는 16회로 4회가 축소됐다. 강지환이 맡았던 한정록 역은 서지석이 교체 투입됐다.

TV조선 측은 “‘조선생존기’가 20회에서 4회 축소된 16회로 마무리 된다”고 말했다. 분량이 축소되면서 ‘조선생존기’ 내용도 대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생존기'도 배우 교체로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했지만, 강지환 사건의 후폭풍이 너무 거셌다. 평균 시청률이 1.3%~1.4%로 대중의 기대와 관심도 얻지 못했다. 주연 배우가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에 작품 이미지 훼손은 상당했다. 출연배우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조기 종영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자택에서 외주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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