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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김미숙 "산수유나무처럼 배우 인생도 다양한 색깔이었으면"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천년시목(始木)의 후예 – 구례 산수유나무숲

▲'나무야 나무야' 김미숙(사진제공=KBS)
▲'나무야 나무야' 김미숙(사진제공=KBS)

2017년 설, 첫 방송을 시작한 후, 총 12편이 방송되며 잔잔하고도 강력한 화제 속에 KBS 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가 2019년 추석 연휴를 맞아, 여섯 번째 시리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변함없이 늘 한자리에 서 있는 나무가 세상을 향해 건네는 위로와 희망,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고품격 영상과 스토리에 담은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을 찾아가 나무들로부터 받는 감동과 자연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시청자에게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천년시목(始木)의 후예 – 구례 산수유나무숲' 편에서는 명품 목소리와 감성으로 배우와 라디오 DJ의 두 영역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 온 배우 김미숙이 스토리텔러로 참여했다.

▲'나무야 나무야' 김미숙(사진제공=KBS)
▲'나무야 나무야' 김미숙(사진제공=KBS)

2019년 설 특집에 이어 이번에도 '힐링다큐 나무야나무야'와 함께한 배우 김미숙이 찾은 곳은 전남 구례 산동면. 마을 어귀 골목골목마다 세워진 정다운 돌담길을 걸으며 설렘 속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매년 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이 노란 꽃 만개한 산수유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는 이곳은 국내 산수유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수유 마을이다.

노란 꽃 진 자리마다 알알이 영근 초록 열매가 붉은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는 늦여름. 산수유나무 농사를 짓기 위해 귀농한 강승호 씨의 유기농 밭에는 꾀꼬리와 파랑새의 노랫소리가 한창이고, 동네에선 작년 가을 수확한 산수유 열매를 마당 가득 풀어놓고 말리는 장관도 펼쳐졌다.

구례 산동면에서 산수유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역사 그 자체다. 배우 김미숙은 마을 사람들을 닮은 산수유나무들이 즐비한 군락지를 거닐고, 산수유나무와 공존하고 있는 야생초들을 관찰했다. 또 산수유나무의 건강함이 담긴 산수유 막걸리 술빵과 산수유 청을 직접 만들어 보며 명절 연휴 시청자들을 위해 풍요로운 가을 선물을 준비했다.

▲'나무야 나무야' 김미숙(사진제공=KBS)
▲'나무야 나무야' 김미숙(사진제공=KBS)

배우 김미숙은 산수유마을에서 하루를 보내며 산수유나무와 함께 해 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산수유나무 세 그루만 있으면 자식들을 대학에 보낼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 나무의 별칭, ‘대학나무’. 시집와 밤마다 산수유 열매를 까며 평생을 살아온 어머님들의 이야기와, 천 년간 마을 어귀를 지켰다는 할머니 산수유나무의 역사까지, 산수유나무는 산동면 사람들의 인생 나무였다.

봄에는 노란 꽃으로, 여름에는 푸른 잎으로, 가을엔 붉은 열매로, 계절마다 자신의 색을 드러내는 나무를 보며 김미숙은 "산수유나무처럼 배우의 인생도 다양한 색깔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무야 나무야' 김미숙(사진제공=KBS)
▲'나무야 나무야' 김미숙(사진제공=KBS)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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