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제보자들'(사진제공=KBS2)
28일 방송하는 KBS2 '제보자들'에서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요양보호사와 간병인 제도를 점검하고 해결책을 찾아본다.
▲'제보자들'(사진제공=KBS2)
해당 요양보호사 2명과 간호조무사 1명에게는 벌금형 구약식기소가 내려졌다. 하지만 어머니와 자신이 받은 상처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가벼운 판결에 현재 정현(가명) 씨는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사건 이후, 바로 병원을 옮겼지만 그때의 충격으로 인해 어머니는 항상 불안함에 떨고 계신다는데...
▲'제보자들'(사진제공=KBS2)
CCTV 확인 결과, 두 명의 간병인이 병과 의자를 이용해 아버지를 폭행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장면이 드러났다. 경찰은 상해혐의로 간병인 한 명은 구속, 또 다른 한 명은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그들은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씨를 더욱 분노하게 하는 것은 바로 해당 요양병원의 태도. 폭행 이후 약 18시간동안 아버지를 방치했던 것이다.
▲'제보자들'(사진제공=KBS2)
올해 6월,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노인학대사례가 2014년 대비 약 46.9%가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요양병원과 같은 기관에서 학대를 받은 것은 2014년 7.4%에서 2018년 13.9%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