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남태현(비즈엔터DB)
남태현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태현은 자필 편지를 화면에 비추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달무리 여러분 정말 너무 그립고 보고 싶다. 내 주위에 위선 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알지만 난 달무리 덕에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나랑 있으면 안 좋은 기운을 받는다. 많은 팬 분과 연예계 동료분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남태현은 "내가 요즘 어떤 곡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좋은 곡이 안 나온다. 열심히 만든다고 만드는데 대중 코드랑 맞지 않는다고 하니까 내가 잘못한 건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남태현은 "위너라는 그룹에서 나오고 잘 안된 거 맞다.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나온 거에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말한다. 그러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나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남태현은 그룹 위너의 멤버로 '공허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11월 위너를 탈퇴하고 그룹 사우스클럽으로 2017년 'Hug Me'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