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를 부른 '슬의생' 밴드(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가 레드벨벳 조이의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1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채송화(전미도)와 의대 5인방의 대학 시절 모습이 전파를 탔다.

1999년 채송화의 생일, 양석형(김대명)은 채송화에게 고백했고, 채송화는 거절했다. 미안한 마음에 채송화는 "오늘 내 생일이니까 진상 한 번 부려보자"며 '의대 5인방'을 모아 밴드 활동을 했다. 그렇게 다섯 명은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를 불렀다. 시간이 흘러 2020년 채송화의 생일날, 채송화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를 그 시절 추억에 젖었다.

베이시스 2집에 실린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는 1996년 발매된 노래로 고호경, 럼블피쉬 등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두 번째 OST 레드벨벳 조이가 부른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는 20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