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네이버돌림판(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상민이 '네이버 돌림판'으로 고백을 결정한 '필구' 김강훈의 에피소드에 세대 차이를 절감했다.
이상민은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역배우 김강훈을 만났다. 이날 김강훈은 9개월 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이별했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이 헤어지고 일주일이 제일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김강훈은 "힘든 것보다 헤어지고 죄책감이 들었다. 뭔가 미안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상민과 김강훈의 36세 차이를 뛰어넘은 공감대 형성에 시청자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강훈은 네이버 돌림판으로 여자친구에게 고백여부를 결정했던 사연을 듣고 몹시 놀라워했다. 이어 오해가 쌓여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는 사연을 듣고 이상민은 김강훈에게 사이다 한 잔을 제안하며 그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