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비즈 스톡] YG엔터, 50여일 만에 주가 52% 회복…지드래곤ㆍ블랙핑크로 날갯짓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지드래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과 블랙핑크라는 날개를 달고, 완만한 주가 회복세를 그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4일 빅뱅 지드래곤의 중국 광고 모델 발탁과 걸그룹 블랙핑크의 컴백 소식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전일 종가 29,650원보다 0.67% 오른 29,850원으로 주가를 마감했다. 지난 3월 19일 19,550원까지 하락했던 YG의 주가는 47일 만에 약 52% 가까이 회복했으며, 3만원 선의 복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

YG는 이날 오전 빅뱅 지드래곤이 중국 농푸샨춴(农夫山泉)의 유명 음료 브랜드 '차파이(茶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광고는 최근 웨이보에 먼저 게재됐고, 온라인 프로모션에 이어 중국 전역의 대형 스크린과 옥외광고 집행을 준비 중이다.

2016년 8월 이후 중국은 비공식적으로 한한령(한류제한령)을 시작해, 중국 내에서 한국 제작 콘텐츠 또는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광고의 송출을 금지해왔다. 그런데 이번 지드래곤의 광고는 중국 본토 유명 브랜드가 현지 광고 모델로 한류스타를 섭외, 공개적으로 대규모 홍보를 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드래곤의 중국 내 인기와 영향력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걸그룹 블랙핑크(비즈엔터DB)
▲걸그룹 블랙핑크(비즈엔터DB)

또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6월 컴백한다고 알렸다.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을 비롯해 그동안 발매한 모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안무영상, 음악방송 콘텐츠 등 총 18편의 억대 뷰 영상을 기록할 만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4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이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하는 이들의 행보에 단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