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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플러스' 치느님 게임으로 배우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 '미래교육 플러스'(사진제공=EBS)
▲ '미래교육 플러스'(사진제공=EBS)
EBS '미래교육 플러스'가 권리를 찾는 소중한 경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강의한다.

2일 방송되는 EBS '미래교육 플러스' 인권교육 2부 ‘노동인권의 씨앗을 뿌리는 학교’ 에서는 대한민국 노동인권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본다.

직업을 가진 어른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매우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는 노동.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늘어날수록 노동 현장에서 겪는 부당한 대우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노동자가 약속된 시간만큼 일하고, 그에 맞는 보수를 받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이 당연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우리 아이들이 노동에 참여하기에 앞서 노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노동자로서 올바른 대우를 받기 위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노동인권교육. 아직은 생소한 노동인권을 나의 당연한 권리로 인지하고 당당히 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교육 현장에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몸으로 경험하고, 익히는 노동인권

학생들이 생각하는 ‘노동’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노동조건은 무엇일까?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노무사와 함께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어서 어려웠던 노동인권에 대해 배워본다. 책상엔 수많은 노동조건 카드들이 놓여 있고,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칼 퇴근, 대기업, 높은 임금 등 노동조건 카드를 골라본다. 딱 하나의 노동조건만을 고르기에는 포기할 수 없는 노동조건들이 많은데, 이처럼 원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노동조건만이 아닌 여러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노동 현장의 부당 대우에 관한 사례를 역할극으로 꾸며 당당하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론 중심의 수업이 아닌 참여하는 교육으로 노동권리, 그리고 그것을 넘어 인권의 중요성까지 배운 아이들. 아이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 노력과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한다.

우리의 삶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긴장감이 흐르는 교실! 알고 보니 학생들은 ‘치느님 게임’ 중이라고 한다. ‘치느님 게임’은 우리가 치킨 한 마리를 먹기까지 이 과정에 참여한 노동자를 한 명씩 말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을 통해 우리 주변 가까이 있는 노동의 소중함을 깨닫는 학생들. 그리고 이어지는 활동. 인간 평균 수명 80년으로 보았을 때, 그중 노동이 차지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수면 시간이 25년으로 2위이고, 노동 시간이 26년으로 1위를 차지한다. 우리가 눈을 뜨고 지내는 시간의 많은 부분을 ‘노동 시간’이 차지하고 이로 인해 노동 시간이 행복해야 우리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시간.

학생들은 마시멜로를 높이 쌓는 활동을 하면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다른 사람들과 힘을 모아 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며 노동 환경 개선에 ‘연대와 존중’의 가치가 중요함을 배웠다. 행복한 노동을 위해선 좋은 노동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배운 시간. 아이들이 쉽게 배우고 이해하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천 제일고등학교 노동인권 수업으로 알아보도록 한다.

노동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노동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삽, 곡괭이와 같은 육체적 노동의 상징을 떠올린다는 학생들. 아이들이 이러한 생각을 하기에는 노동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 그리고 사회의 분위기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협력하는 노력 역시 중요하다.

인권센터 ‘들’ 조혜욱 활동가는 청소년들이 겪는 노동 현장에서의 부당 대우를 해결하고 회복하는 일을 모두 학교 교육만으로 수행하기에는 무리임을 이야기하며, 학교가 시민 사회와 소통하고 연대하는 자세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학교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노력이 필요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미래 시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일하기 위해서 우리의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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