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나혼자 산다' 성훈(사진제공=MBC)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성훈이 아닌 인간미 넘치는 ‘방성훈’으로 등장,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혼밤을 공개했다.
성훈은 ‘나 혼자 산다’의 스튜디오 녹화가 끝나고 반려견 양희와 단란한 퇴근길에 나서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집에 도착해서도 양희의 발을 가장 먼저 씻겨 듬직한 개오빠로 눈길을 끌었다.
성훈은 퇴근 후 집에서 ‘먹성훈’다운 야식 먹방을 펼쳤다. 짜장 라면에 우유, 고추참치를 추가한 충격적 비주얼의 성훈표 ‘짜르보나라’를 완성해, 텅 빈 집안을 면치기 소리로 가득 채우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성훈은 배부른 야식 후에는 한치의 흐트러짐조차 없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게임을 몰두, 웃음을 자아냈다.
길고도 짧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침대로 곧바로 다이빙한 성훈은 억지로 눈을 감으며 잠을 청했다. 하지만 좀처럼 잠이 오지 않자 즉석 라이브 방송을 오픈, 팬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컴컴한 어둠 속 라이브 방송은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라이브 방송 후 잠들기 위해 노력하던 성훈은 갑작스러운 모기의 출현으로 “잠 다 잤다”란 한탄과 함께 벌떡 일어나 무자비한 응징에 나섰다. 너무 과했던 액션에 반려견 양희가 놀라자 “너한테 그런 거 아니야”란 말로 자상하게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