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14일 방송되는 EBS1 '건축탐구 집-명랑 촌집'에서는 귀촌ㆍ귀어한 부부의 사연을 통해 촌집의 새로운 의미에 주목한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서울에서 잘 나가는 공예 디자이너였던 김은주 씨. 바쁜 서울의 삶에 지쳐 여행차 방문한 제주도에서 돌연 개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팔을 치료하는 동안 제주살이를 하게 된 그녀가 일 년 후 도저히 서울에 올라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소식을 남편 김형준 씨에게 전한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충청남도 서천에 오면 중후함이 물씬 느껴지는 고택을 만날 수 있다. 읍사무소의 기록에 따르면 이 집의 건축 연도는 1923년이다. 부부는 먼지가 뽀얗게 쌓이고 방치됐던 집을 여느 사람들처럼 폐가로 보지 않았다. 낡았지만 튼튼한 골조, 비 새지 않는 지붕이면 부부는 충분했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