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백파더 확장판' 백종원 X 양세형 (사진제공=MBC)
3일 방송된 MBC ‘백파더 확장판’ 3회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과 양세형의 ‘김치 7종 맛보기’로 시작한다. 서울, 경상, 전라, 충청, 제주는 물론 북한, 일반 기업 제품까지 총 7종의 김치를 먹어보고 각 김치가 어느 지역의 김치인지 맞혔다. 두 사람은 오감을 총동원해 구별에 나섰다.
처음에는 각 지역 김치를 맛보는데 의의를 두었으나 비슷한 겉모습, 입에 넣어볼수록 헷갈리는 맛 등 시간이 흐를수록 미궁에 빠지면서 백종원, 양세형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한편 생방송에선 빠르게 지나간 백종원과 양세형의 ‘깨알 케미’가 재미를 더했다. 백종원이 ‘햄김치볶음밥’을 만들던 중 ‘요린이’들을 챙기느라 진도가 영 시원치 않자 양세형은 “27분 동안 (김치) 자르기만 했다, 이젠 볶아야 한다” 등 그를 재촉했다.
‘백파더’ 백종원과 청양고추 외길 인생 ‘구미 요르신’이 팽팽한 대결을 했다. ‘구미 요르신’은 ‘백파더 레시피’를 따라가는가 싶다가도 ‘청양고추&고춧가루 폭탄 김치볶음밥’을 완성해 보는 이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구미 요르신’ 외에도 ‘백파더’ 보다 앞서 나가기 좋아하는 성격, 레시피 속 계량 무시 등 저마다 뚝심 있는 ‘요린이’들이 어김없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