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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체리&조지아 휴잇 자매와 가족, 가평에 정착한 이유는?(이웃집 찰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이웃집 찰스' 체리 휴잇(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체리 휴잇(사진제공=KBS 1TV)
미국에서 온 체리 휴잇이 '이웃집 찰스'에 출연해 가평 전원생활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14년 전 캘리포니아를 떠나 가평에 정착한 부모님, 언니 부부와 사는 체리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가평군 설악면의 한적한 시골 마을. 이곳에 대낮부터 구수한 트로트 가락이 울려 퍼지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마을 깊숙이 위치한 미국인 체리네 집. 영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한국인 형부와 결혼해 한국 새댁이 다 된 언니, 그리고 체리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졸졸 쫓아오는 진돗개 플로스와 ‘개냥이’ 봄이, 체리네 집 서열 1위 뚱냥이 레오까지. 대가족이 함께하는 체리네 집은 1년 365일 심심할 틈이 없다.

▲'이웃집 찰스' 체리 휴잇(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체리 휴잇(사진제공=KBS 1TV)
뽕짝에 춤추는 걸 즐기는 체리와 언니. 추어탕 마니아인 어머니, 그리고 드라마 ‘대장금’에 푹~ 빠져 눈물까지 흘렸다던 아버지의 모습만 보면 그야말로 ‘찐’ 한국인 가족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체리네 식탁을 보면 다른 가족들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가족들의 입맛이 각기 다른 탓에 한식과 양식을 둘 다 준비해 먹는 게 이 집 식구들만의 특징이다.

그렇기에, 한 식탁 위에 ‘추어탕’과 ‘파스타’가 동시에 올라가는 것도 별반 이상하지 않은 일. 게다가 뒷문을 열고 나가면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텃밭은 시골집만의 특권이다. 직접 기른 고추, 바질, 호박, 오이, 방울토마토까지. 다양한 채소를 손수 가꿔 먹으니 친환경 식자재 마트가 따로 없다.

▲'이웃집 찰스' 체리 휴잇(사진제공=KBS 1TV)
▲'이웃집 찰스' 체리 휴잇(사진제공=KBS 1TV)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체리 가족이 미국 대도시 캘리포니아를 떠나와, 이렇게 조용하고 한적한 가평 시골 동네에 정착해 지낸 지도 어언 14년째. 소박한 가평 생활 즐기는 체리 가족이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낯선 가평을 선택한 사연은 무엇일지?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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