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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이서경ㆍ박시은-진태현 부부ㆍ열아홉 미혼모의 '입양과 가정위탁'(어느 평범한 가족)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어느 평범한 가족'(사진제공=EBS1)
▲'어느 평범한 가족'(사진제공=EBS1)
지난해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한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어느 평범한 가족'의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1일 방송되는 EBS 추석 특집 다큐멘터리 '어느 평범한 가족'에서는 쇼호스트 이서경 씨, 세 아이를 입양한 김세진 씨, 열아홉 미혼모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 되는 또 다른 방법인 입양과 가정위탁에 대해 생각해 본다.

우리 주변에 ‘맺어진’ 가족이 살고 있다. 더 이상 특별하거나 대단한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이웃의 찐 가족 사랑 이야기. 입양 가족, 위탁 가족 꼬리표를 떼고 보면 그들은 그냥 평범한 부모이고, 자녀들이다.

▲'어느 평범한 가족'(사진제공=EBS1)
▲'어느 평범한 가족'(사진제공=EBS1)
입양과 가정위탁은 꼭 혈연이 아니어도 가족이 되는 또 다른 방법이다. 마치 대단한 사람들의 특별한 선택처럼 비칠 수 있지만, 실제로 입양과 가정위탁을 경험한 이들의 생각은 다르다. 여느 가족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한 배우 박시은ㆍ진태현 부부의 목소리로 전하는 평범해서 더욱 특별한 가족들의 사연을 만나본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엄마가 된 쇼호스트 이서경 씨. 실직과 난임, 연이은 암 선고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딸 온유를 만났다. 온유가 벌써 여덟 살, 이서경 씨도 이제는 초보 엄마의 테를 벗고 ‘나도, 당신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외치는 입양 전도사로 거듭났다.

▲'어느 평범한 가족'(사진제공=EBS1)
▲'어느 평범한 가족'(사진제공=EBS1)
한편 베이비박스에서 발견된 세 아이를 입양한 김세진 씨. 그녀는 세 차례의 입양 경험을 두고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이 어렵나’고 회상한다. 결혼, 출산, 입양까지 모두 겪은 김세진 씨에게 입양은 그저 가족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엄마가 필요한 아이와, 엄마가 되고 싶은 한 여자의 만남. 마음이 맞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끌림처럼, 두 사람은 그렇게 엄마가 됐다.

창녕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이 마지막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던 곳은 ‘큰엄마네’, 바로 위탁가정이었다.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돼주는 것은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아이를 포기하지 않은 부모에게도 위탁가정은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이다.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게 된 열아홉 홍지혜(가명) 씨. 언젠가 자립하게 되면 아이를 직접 기르고 싶은 마음에 입양 대신 가정 위탁 제도를 선택했다.

그 덕분에 주중에는 검정고시와 간호조무사 시험공부를, 주말이면 이름처럼 웃는 모습이 예쁜 미소를 만나러 갈 수 있다.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 건 다름 아닌 위탁 가족들이다. 이제는 ‘막내딸’이나 다름없다는 위탁 가족들 응원 덕분에, 지혜 씨는 오늘도 한 걸음 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어느 평범한 가족'(사진제공=EBS1)
▲'어느 평범한 가족'(사진제공=EBS1)
입양, 위탁 가족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주변의 시선. 여전히 지인들에게도 그들의 선택은 ‘대단한 일’ 그 자체다. 그 특별한 시선이 입양과 가정위탁을 고민하는 이들을 멈칫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4천여 명. 이중 약 15% 아동들만이 입양 또는 위탁되는 것이 현실이다. 더 많은 아이가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자라나기 위해 다른 시선이 필요한 시간이다. 내 아이의 사랑스러운, 지금이 순간을 기억하는 ‘어느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가 찾아온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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