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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아들, 母 임미숙 위해 '가평 스위스 마을' 여행 준비 '효심甲'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김학래 아들, 임미숙(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김학래 아들, 임미숙(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김학래 아들이 엄마 임미숙을 위해 가평 스위스 마을로 해외여행 콘셉트의 가족 여행을 떠났다.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학래의 아들이 공황장애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어머니 임미숙을 위한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이날 임미숙의 아들은 "엄마가 공황장애를 앓고나서 차로 2~3시간 걸리는 곳도 한 번에 못간 기억이 있다"라며 "엄마와 여행가서 찍은 사진이 없다.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 계획을 짰다"라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설명했다.

그는 "엄마 해외여행을 꼭 시켜주겠다"면서 임미숙에게 캐리어와 함께 만료된 여권까지 챙기게 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마치 비행기를 탄 것처럼 음악 감상용 헤드셋과 와인대용 포도주스, 슬리퍼, 목베개, 기내식 푸딩 등을 준비했다. 그는 자신을 승무원, 김학래를 기장으로 소개했다.

가족이 도착한 곳은 프랑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마을이었다. 임미숙에게 해외 여행 느낌을 선사해 주고 싶었다는 아들의 효심이 담긴 목적지였다. 임미숙은 정말 프랑스에 온 것처럼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임미숙은 에펠탑 앞에서 30년 전 유럽여행을 갔던 것처럼 그대로 사진을 찍었다. 이어 스위스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양떼목장까지 찾았다.

이날 여행을 맟니 임미숙은 "아들이 나뿐만 아니라 길에서 채소파는 아저씨를 보면 따뜻한 두유를 사서 주고 그랬다"면서 "내가 1호가 될 수 없던 이유가 다 우리 아들 때문"이라며 아들을 향한 깊은 고마움과 사랑을 드러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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