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27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때 묻지 않은 야생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곳, 중남미의 파라이소를 찾아 떠난다.
다채로운 매력의 멕시코, 그 마지막 여정. 그 출발지는 풍부한 지하자원을 갖춘 도시, 치와와다. 이곳에는 하루에 단 한 번밖에 운행하지 않는 아주 특별한 횡단 열차가 운행하는데. 치와와 태평양 열차에 올라 멕시코 산악 지역을 가로질러 구리 협곡에 다다른다. 멕시코에서 가장 큰 주, 치와와의 3분의 1을 덮고 있는 구리 협곡은 넓이가 미국 그랜드캐니언의 4배, 깊이는 300미터 이상 더 깊은 압도적 경관을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집라인과 아찔한 현수교를 건너며 구리 협곡을 누비는 건 강심장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이제, 중남미 파라이소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낙원, 수미데로 협곡을 향해 간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 이면에 스며있는 현지인들의 거친 역사를 들으며 그 안의 강인함을 느껴보고, 어둠이 내린 도시의 낭만 속에서 길었던 중남미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