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영지(사진=이영지 SNS)
래퍼 이영지가 '수능 국어'가 끝난 뒤에 잠에서 깨 수능 시험장에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영지는 3일 오전 10시 30분경 인스타그램에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 거 실화입니다. 올타임 레전드 인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지는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갔어도 하루종일 조삼모사 권법만 썼을 거라 괜찮다"라고 말했다. 또 "아쉽지 않다. 오히려 가서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지는 마지막으로 "이런 나도 잘 먹고 잘 산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진짜 최고"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영지는 지난해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