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2020 MBC 연예대상(사진제공=MBC)

김종국이 2020 SBS 연예대상을 받은 가운데, 2020 MBC 연예대상이 오는 29일 열린다.

MBC는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부터 '2020 MBC 방송연예대상'를 방송한다. MC로는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장도연, 배우 안보현이 발탁됐다.

전현무는 2018,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의 진행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그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그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MC로서 자연스러운 진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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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 후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게 처음"이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던 '예능 대세' 장도연의 MC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

▲2020 MBC 연예대상(사진제공=각 소속사)

전현무, 장도연과 함께 MC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배우 안보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올 초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임에 이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반전 스윗 매력을 발산한 안보현은 데뷔 이래 첫 생방송 MC에 도전할 예정이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올해의 프로그램 후보 투표를 받는다. 후보로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트로트의 민족'이다.

베스트 커플상 역시 투표를 진행한다. '라디오스타'의 김구라·안영미, '놀면 뭐하니'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백파더' 백종원·양세형, '놀면뭐하니' 린다G(이효리)·비룡(비), '나 혼자 산다' 성훈·손담비,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이영자,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천옥(이효리)가 후보에 올랐다.